2009년 12월 18일 금요일

Final Fantasy 13, 쏟아지는 비난!

어제(17일) 발매된 ps3 최초의 파이널 판타지 13이 기대 이하의 퀄리티로 악평이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예약은 했으나 사정상 아직 플레이는 커녕 배송도 받지 못한 상황에서 실망 중고 매물 속출과 조기 덤핑이 예상된다는 얘기까지 듣고 있자니 매우 속이 쓰린데요.

 

파판이 X 이후로 실질적으로 메인 스토리 라인은 단선 진행, 파고들기는 단순 노가다의 공식으로 이루어진 하는 게임이 아닌 보는 게임이었다는 점을 감안해도 이번 작은 엄청난 일직선 강행돌파인 모양입니다.

 

아.. 그냥 한달만 기다렸으면 어쩐지 4000엔에 살 수 있었을 것 같은... (배아프네요)

 

비슷한 케이스로 Xbox360에 밀리던 PS3의 구세주로 추앙받던 메탈기어 솔리드 4도 게임은 나쁘지 않았지만 엄청나게 찍어댄 물량 덕분에 한정판이 덤핑에 들어가 일반판과 같은 가격에 팔렸고, (이때 샀습니다) 그 후 얼마 안되어 재고 조정될 때까지 무지막지한 덤핑이 있었습니다.

 

정말 2ch 등지의 악평대로 파판13이 게임성도 개판이고, 물량마저 넘쳐난다면 발매 10일만에 59%할인 2980엔 판매에 돌입한 Wii용 몬스터 헌터3의 벽도 넘을 수 있겠습니다. (몬헌은 단지 물량조절 실패였을 뿐인데!!!)

 

이런 가정하에 정가 9240엔에서 60% 할인해서 3700엔 정도를 예상하고 있는 건데 말이지만, 이미 구입한 저에겐 돌이킬 수 없는 후회로 남겠죠. 금딱지 붙여서 영구 보존 뿐.

 

참고로 FF12의 평범한 던전 맵과, FF13의 공개된 맵을 비교해보자면, 이렇습니다. 위가 12, 아래가 13입니다. 어.... =_=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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