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19일 금요일

한치도 방심할 수 없는 KT.. EGG 사용요금 청구

첫 와이브로 에그 사용요금이 청구됐습니다.
KT는 늘 그렇지만 항상 긴장타게 하네요.

간단한 내역입니다.

청구월: 2010년 02월 (2010.01.01~2010.01.31) / 단위: 원
사용내역 납부금액 사용금액 할인금액
와이브로 UICC 판매료 11,000 11,000 0
기본료 0 16,548 -16,548
단말기할부금 10,000 10,000 0
단말할부보증보험료 10,000 10,000 0
소계 31,000 47,548 -16,548
이용요금계 31,000 47,548 -16,548
요금할인 상세내역
와이브로 프로모션할인 -12,193
EGG단말할부지원금 -4,355

흠.. 1월은 전체 31일 중 18일간 사용했습니다. 프로모션 할인은 14일 무료라던 내용대로 27000원의 14/31만큼 정확히 할인되었는데요. 그런데 단말기 할부금은 매월 만원씩 지원한다더니 음 4,355원이라니!!??

SKT 방식이라면 월중 가입이라도 만원 지원이 마땅하지만 뭐 일할일 수도 있겠죠. 막달 지나고 벌충해주려고 저러나? 하지만 잘 계산해보면 할인액이 만원의 18/31(=5,806원)에도 못 미칩니다.

아무래도 이것들이 장난을 치는군요. 단말 할부금에 대한 항목과 와이브로 사용 요금 항목이 서비스가 분리되어 있긴 하지만 UICC 판매료도 들어있기 때문에 사실 차감할 수 있는 여지는 얼마든지 있습니다만 항목당 (-)는 결코 허용하지 않겠다는 과금 시스템의 자존심??

아니 왜 단말기 할부에서 차감을 안하고 지원은 기본료에서 차감을 한대?

역시 조금의 방심도 허용하지 않는 KT입니다. 원래 만원인지 5806원을 깎아주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낸 돈이 모자라면 안 깎아주는군요. 막연히 생각했던 나이브한 지출 계획 대비로 5,645원의 추가 지출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_=;;;

KT 에그 가입 계획이신 분들은 저처럼 당하지 마시고 반드시 월초에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쓰읍...

2010년 2월 17일 수요일

드림위즈는 정말 결백할까?

+ 클리앙 시즌2 업데이트로 한동안 링크가 깨져있었습니다..

  모두 수정하고 내용 보충했습니다. 죄송 s(_ _)z


클량 수사대 총 출동 중... 갈수록 깊어지는 의혹이 ~~ 스릴과 서스펜스네요.


 

모든 것이 오해이고 우연이면 좋겠습니다만,

신뢰할 수 있는 해명과 조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일단 현재까지의 공식 입장은

http://twtkr.com/view.php?long_id=LeJy

"현재 저희도 자세한 내용 확인중입니다. 우선 대상은 작년 8월 퇴사직원이고, 금상수상자와는 zcompany라는 공동로고를 사용하는 사용자그룹이라고 합니다. 담당자의 실수라고 하더라도 확인후 문제가 인정되면 재심사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트윗과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안내드리겠습니다."

 

이것이 이찬진씨의 "해명"이라고 합니다.


 

두번째 해명입니다. 이번엔 장문입니다.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 게시물은 작성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공식 해명.. 그리고 해명이 거짓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

드림위즈 이벤트 의혹 사건...추가 내역입니다-_-;;;점점 재밌어지는군요


두번째 해명이랍시고 내놓은 문건.. 본격 고소드립의 시작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1077046


그리고 오늘 현재 해명에 납득하지 못한 수상자들의 포기가 속출.

현재 CHILTECH_님, 낭아님, 가타부타님, 클리앙 awful님 총 4명 확인되었습니다.

http://review.connect.kr/BIN/iphoneReview/


 

역시나 위 세분의 글은 싹 지워놨군요. 크게 보기 힘드신 분은 아래 링크로 확인하세요.

http://fs.textcube.com/blog/1/16452/attach/XaAo722YW0.png

2010년 2월 8일 월요일

SATA는 더 빨라져야만 합니다.

S-ATA III 규격이 드디어 곳곳에서 보이는 수준으로 도입되고 있습니다. S-ATA II 이후로 이게 몇년 만의 업데이트인지 너무나 반가운 III지만, 그에 비해선 영 만족스럽지가 않네요. 이유는 오로지 속도. 속도. 속도. 입니다.

 

S-ATA I은 1.5Gbps, II는 3Gbps, III는 6Gbps의 최대 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동안은 HDD의 전송률이 그다지 빠르게 증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정도로도 ok였는지 몰라도 이제는 SSD의 시대입니다. 2배 정도는 무어의 법칙에 따라 18개월이면 끝나는 시절이란 말이죠. 올해말이면 아마 III도 병목이 될 겁니다.

 

USB는 1.1에서 12Mbps, 2.0 480Mbps, 3.0 3Gbps로 평균 16배 정도 빨라졌습니다.

유선랜은 규격이 나올 때마다 10Mbps, 100Mbps, 1Gbps로 10배씩 빨라졌습니다.

무선랜도 802.11b 11Mbps, 11g 54Mbps, 11n 300Mbps로 대략 5배씩은 빨라졌습니다.

SATA 이래 가지고 되겠습니까?

 

SSD로 빨라진 컴퓨터에 감동하고 있지만 아직도 한참 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