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200자 원고지 또는 네모칸이 그려진 노트에 글쓰기를 배우던 시절에 배운 원칙 중에는 이런 것이 있었습니다.
문단의 시작은 한칸 띄고..
컴퓨터로 글을 쓰게 된 이후에도 늘 지켜오던 이 규칙을 어느 순간 안 지키고 있는 나를 발견했습니다. 공식 문서를 쓸 때는 아직도 신경을 쓰는 편이지만, 블로그, 이메일, 게시판에는 자연스럽게 공백 없이 작성하게 되는군요.
혹시나 싶어 네이버 뉴스를 뒤져봐도 한겨레, 조선, 중앙, 경향 할 것 없이 모두 이런 식으로 기사를 내고 있습니다. 뭔가 규칙이 바뀐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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