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5일 수요일

인터넷이 바꿔놓은 글쓰기 습관

어릴적 200자 원고지 또는 네모칸이 그려진 노트에 글쓰기를 배우던 시절에 배운 원칙 중에는 이런 것이 있었습니다.

 

문단의 시작은 한칸 띄고..

 

컴퓨터로 글을 쓰게 된 이후에도 늘 지켜오던 이 규칙을 어느 순간 안 지키고 있는 나를 발견했습니다. 공식 문서를 쓸 때는 아직도 신경을 쓰는 편이지만, 블로그, 이메일, 게시판에는 자연스럽게 공백 없이 작성하게 되는군요.

 

혹시나 싶어 네이버 뉴스를 뒤져봐도 한겨레, 조선, 중앙, 경향 할 것 없이 모두 이런 식으로 기사를 내고 있습니다. 뭔가 규칙이 바뀐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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